이 책의 지은이(임규찬)는 19대 대선 전까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지은이와는 오랜 시간의 인연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지은이의 말대로 차이가 차이를 만나 차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의 개인사에서 2017년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9월 중순 그의 초고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발행인을 자처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과 견해가 다르거나 책 자체의 부족함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지은이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정치인이라면 역사, 경제에 대한 인식, 정치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소양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펜을 들었습니다.
페이지가 많고 두꺼워야 좋은 책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상업적으로 쓴 책은 결코 아닙니다. 분야를 나누어 촛불시민으로서의 느낌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상식만 지켜도 공정사회, 민주사회는 거의 완성되리라 봅니다.
더 나은 사회에 대한 갈망의 싹을 틔우지는 못할지언정, 씨는 뿌리자는 심정으로 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서문
1장 공동체
2장 신자유주의
3장 정치와 정치인
4장 번영
5장 청산
6장 자유
7장 죽음
책을 발행하며
임규찬
1968년 부산 출생
1987년 부산대학교 입학
2017년 김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