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서의 단청

지은이 박일선 쪽수 272쪽
초판 2019-03-01 ISBN 979-11-6054-258-5
판형 152*224mm 기타
  • 한국의 멋과 미를 엿볼 수 있는 단청

    예술로서의 단청은 저자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화가, 진경산수화를 개척하시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독창적인 필법으로 담아낸 겸재 정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단청산수화를 작업하면서 느낀 소감과 단청에 대한 생각, 그리고 우리나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동서양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장소에서 단청과 관련된 문양들의 흔적을 찾아내어 차근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간에 작업했던 단청산수화 작품과 함께 섬세하게 포착한 단청의 매력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고 읽으며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단청이 지닌 가치와 그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감동은 끌림, 울림, 떨림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저자의 단청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예술로서의 단청’. 그 끌림, 울림, 떨림의 감동을 책을 펼친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서문 005

     

    1장 겸재 정선과 금강산

    1. 나의 롤모델, 겸재 정선 010 / 2. 겸재 정선 연보 012 / 3. 겸재 정선 집터 016 / 4. 수성동계곡, 겸재길 018 / 5. 금강전도 제문 020 / 6. 금강산 일만이천봉과 담무갈보살 022 / 7. 비로봉과 비로자나불 024 / 8. 중향성 026 / 9. 단청산수화 몽유금강산 028

     

    2장 단청 단상

    1. 단청이란? 032 / 2. 단청의 기원 034 / 3. 광의의 단청, 협의의 단청 036 / 4. 단청은 회화인가, 디자인인가? 038 / 5. 옵아트와 단청 042 / 6. 단청의 현재와 미래 044 / 7. 나만의 단청산수화 046 / 8. 작업 정신,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048 / 9. 단청발전소의 PowerhouseBauhaus 050 / 10. 단청의 새로운 해석과 실험 052 / 11. 크로스오버와 퓨전 054 / 12. 색과 선, 형태 056 / 13. 휘 채색법 058 / 14. 푸르키네 현상과 단청 060 / 15. 단청의 선 062 / 16. 오방색과 단청 064 / 17. 단청의 상록하단 066 / 18. 한국의 미, 단청의 미 068 / 19. 단청에 대한 소회 072 / 20. 단청 용어, 그대로 지키고 있다 074 / 21. 단청 시공, 혁신이다 076 / 22. 단청 머리초 080 / 23. 단청 주의초 084 / 24. 연화문 088 / 25. 곱팽이 문양 090 / 26. 매화점 092 / 27. 094 / 28. 단청, 불화, 민화 096

     

    3장 같음과 다름

    1. 테셀레이션과 금문 102 / 2. 칠보문과 벤츠 엠블럼 106 / 3. 단청과 스테인드글라스 108 / 4. 단청 솟을금과 알함브라 궁전 문양 112 / 5. 미앤더와 뇌문 116 / 6. 곡두문과 알함브라 궁전 문양 118 / 7. 로마 바티칸의 곡두문 120 / 8. 대영박물관의 곡두문 122 / 9. 파리 개선문의 곡두문 124 / 10. 감마디온과 만자문 126 / 11. 로마 바티칸의 만자문 128 / 12. 루브르박물관의 만자문 132 / 13. 베르사유 궁전의 여의두문 134 / 14. 폼페이 유적지의 여의두문 136 / 15. 피렌체 두오모의 풍혈 문양 140 / 16. 가톨릭 성당 제단의 풍혈 문양 144 / 17. 꽃살문 148 / 18. 파리 개선문 천장과 반자초 152 / 19. 가고일과 귀면 154 / 20. 오방색과 타르초, 룽다 156 / 21. 단청과 데칼코마니 158 / 22. 단청과 스트라이프 160 / 23. 단청과 아라베스크 162 / 24. 단청과 인디언 문양 166 / 25. 단청과 마오리 문양 168 / 26. 광배와 님부스, 만돌라 170 / 27. 성 크리스토퍼 벽화와 괘불 174 / 28. 제단화와 후불탱화 176 / 29. 금문과 올오버 178 / 30. 페디먼트와 포벽화 180 / 31. 아르메니아 필사본 184 / 32. 아르메니아 하치카르 186

     

    4장 한국 단청, 중국 단청, 일본 단청

    1. 경복궁 근정전 192 / 2. 경복궁 교태전 196 / 3. 경복궁 자경전 200 / 4. 경복궁 경회루 204 / 5. 경복궁 집옥재 •&a

  • 박일선

     

    1957년 서울 출생.

    젊은 시절 그림을 그리고 싶었으나 안정적인 삶을 권유한 어머니의 뜻을 따라 1976년 선린상고를 졸업하며 들어간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에서 37년간 근무하였습니다.

    198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하였으나 그때도 그림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1년 우연히 단청과 인연이 되어 2013년부터 단청과 회화를 융합한 단청산수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한 자유인 생활을 하면서 우리 전통단청을 새롭게 현대화하려는 꿈을 꾸며 단청발전소를 만들고 예술로서의 단청을 알리는 활동과 그림만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약력

    198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안과 졸

    2017 2017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 전당)

    2015 개인전 '몽유금강산'(그림손갤러리)

               한국 채색화의 오늘전(갤러리 미술세계)

               광복70, 대한민국 미술축전 '태극기와 나' 행정자치부장관상(동대문DDP)

    2014 12회 겸재진경미술대전 대상(겸재정선미술관)

               2014 KOTRA 한류미술공모전 동상(KOTRA OPEN GALL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