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리

지은이 윤자 쪽수 176쪽
초판 2021-07-23 ISBN 979-11-6054-472-5
판형 128*210mm 기타
  •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이란 넓은 길을 걸어오는 동안,

    그 위에서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글로서 모두 적어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수 있을까?

     

    둥우리는 큰들 윤자의 네 번째 시집이다.

    윤자 시인이 지나온 발걸음에 담긴 사랑하는 가족, 그리운 고향, 보고 싶은 사람들,

    인생의 고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시 하나하나에 잘 녹여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자신만의 둥우리를 만들어 함께 살아나가야 하고

    그 안에는 울고 웃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윤자 시인에게 둥우리는 가족이었고, 지인이었고 자연이기도 했다.

     

    자신의 둥우리를 지키기 위해, 삶의 무게를 견뎌오고 견뎌내느라 애쓰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위로의 문장과 따뜻한 감성으로 마음을 달랠 다독임을 전하고 싶다.

  • 축사

    시인의 말

     

    1부 찰떡궁합

    어디로 시집갈래?

    논두렁길

    비단 실타래

    콩깍지

    처음 본 사람, 많이 본 느낌

    다방에 앉아

    무게 있는 사람

    찰떡궁합

    솜이불

    낙안 종갓집 셋째 며느리

    낙안 팔경(八景)

    안 돼요 안 돼

    어느 시인의 아내 사랑법

    단칸방

    밤이면 밤마다

    별일 없이 산다

    홑이불로 가렸어요

    가린다고 다 가려질까?

    덕석

    앵두

    한여름 우물 냉장고

    과일 모둠

    수박등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여동생

    왜 그리 밤이 길다냐?

    기침(起枕)

    누룽지

    난 못 가

    우리 할머니 훔쳐가면 큰일 나요

    대왕 대비마마 납시오

    이걸로 닦아

    웃음

    낭자 머리

    흰머리 나면 돌아가실 거야

    쌀가루

    늦은 밤길

     

    2부 맨드라미 꽃도 닮았네잉

    집 장만

    그랬으면 좋겠다

    벽 짚고 화장실

    노오란 꽃 그려진 시험지

    개는 주인을 닮는다드만

    맨드라미꽃도 닮았네잉

    해수욕장

    똥 푸는 날

    가새

    용심(用心)

    김 서방 본받아라

    과자 가게

    성당 다녀서 그럴까?

    쑥떡

    고향

    쌀 팔러 간다

    복스럽게 부쳤다

    돌리고 돌리고

    맛나네 맛나

    입에 닿는다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겄소잉

    목욕

    목간

    셋이서 함께

    허천병

    아들 생일

    ~ 나 그래 봐라

    새색시 인물 좋다

    새색시 밥상

    크리스마스이브

    종잣돈

     

    3부 뽕새가 뽕

    눈이 게으르다

    멸치 다듬으며

    게발선인장

    딸들 오는 날

    달거리

    기저귀

    복숭아 날 때 놀러와유

    해삼 삶었슈

    샛서방고기

    제일 먼저 알아보네

    죽순

    우동

    호동이

    황금새

    뽕새가 뽕

    손자, 처음 보던 날

    감나무

    오렌지빛 요루 주머니

    어쩔라 그란가?

    꼼꼼한 남편, 덜렁이 아내

    고백

    신혼 느낌

    속 정 깊은 남편

     

    4부 정 떼고 갈라고 그랬나벼

    동천길 쉬어가는 곳

    정 떼고 갈라고 그랬나벼

    복 많은 사람

    저승길 떠나셨구려

    그대 얼굴

    민들레

    사랑

    마지막 선물 : 수의(壽衣)

    세 살 버릇 죽을 때까지(?)

    오케이(OK)

    효자 아들

    그 아버지에 그 딸

    아귀찜

    느그 아부지 성격 어디 가냐?

    그리움

    껌딱지 엄지

    아들 같은 사위

    족보 : 스스로 그러하다

    찔레꽃

    너는 어쩌면 생겨 나와

    옛이야기 듣는가?

    여자의 일생

    눈꽃

     

    5부 순천만 연가

    동심(童心)이 세상을 구원한다

    꽃들의 동화

    산동애가(山東歌愛)에 답하다

    어른을 위한 동화

    할머니, 거기 보셔요

    해 저물면 열리는 미술관

    있을 때 잘해기록부

    지금은 혼자랍니다

    연자루(燕子樓) 사랑

    이심전심(以心傳心)

    도닥도닥

    다독다독

    배들마을

    동천이 차려준 만찬

    바람 솔솔 쉬었다 가듯

    달빛 야행(夜行)

    가을을 걷고 있네

    쪽빛

    와선정(臥仙亭)

    과거로의 시간 여행

    순천만 국가 정원

    한방체험센터

    라이브 무대 : 동천

    순천만 연가(戀歌)

    초대의 글

     

    시평 - 문학 체계에 있어서 낭만의 지위

     

  • 큰들 윤자

     

    -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시 공모 대상 당선 표창 수상

    - 다선문학 제3호 신인문학상 등단

    -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운영위원

    - 세계시문학회 이사

    - 문화공로 및 문학 봉사 표창 수상 다수

     

    저서

    꽃씨 뿌리듯 시를 짓네

    ,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었네

    몽당연필

    다선문학등 공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