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발질해도 좋다, 공만 봐도 좋다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대한민국 평범한 30대 남자, 김과장의 유쾌한 일상 ‘축구’ 에세이

직장에서는 과장, 가정에서는 남편이자 아빠. ‘평범함’이라는 이름의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사는 대한민국 30대 남자 ‘김과장’. 좋아하는 축구마저도 그 실력이 엉망이다. 하지만 축구 좀 못하면 어떠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대로 마음껏 즐기는 김과장은 행복하다.

《공놀이는 못해도 축구는 즐깁니다》는 남들과 다를 것 없는 일상에서 축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생긴 유쾌하고 마음 따듯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김과장의 축구 이야기는 어린 시절 추억이면서 친구들과의 우정이고,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기분 좋게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무얼까?’ 하고.

시작하며

chapter1. 축구는 추억을 싣고

나의 축구 트라우마 ▶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는 있다

나의 부상 일기 ▶ 아픈 만큼 성숙해지리라

오프사이드란 무엇인가 ▶ 도대체 이게 왜 반칙이지?

골키퍼는 위대하다 ▶ 외롭지만 매력적인 포지션

VAR의 필요성 ▶ 이제 섣불리 세리머니도 할 수 없다

2002년 뜨거웠던 여름 ▶ 꿈은 이루어진다

군대에서 축구 했던 이야기 ▶ 절대 해선 안 되는 이야기

면접장에 소환된 무리뉴 ▶ 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chapter2. 만만한 현실축구 이야기

나의 체력 단련기 ▶ 체력은 최고의 국력

내기 축구의 위험 ▶ 도박은 모든 것을 잃게 만든다

WK리그 관전기 ▶ 잘 키운 여자 축구, 열 남자 축구 안 부럽다

조기 축구 이야기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호날두 노쇼 사건 ▶ 소문난 잔치에 호날두 없다

대한민국 극한 직업 ▶ 때로는 분노가 아닌 격려가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 ▶ 축구가 사라져 버린 세상

유상철 감독님을 보내며 ▶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chapter3. 꿈을 찾아 떠나다

올드 트래퍼드 방문기 ▶ 항상 용기를 내어 친절을 베풀어라

안필드 방문기 ▶ 내 심장이 리버풀을 원한다

스스로 지킨 나의 정체성 ▶ 아임 프롬 코리아

결혼 전 마지막 여행 ▶ 혼자라는 즐거움

걱정이 많았던 이탈리아여행기 ▶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호주 축구 체험기 ▶ 신혼여행은 축구와 함께

싱가포르여행기 ▶ 세계 최고의 돔구장은 어디인가

미국여행 중 얻은 깨달음과 축복 ▶ 부부라서 행복해요

김윤경

이름 때문에 여자라 오해를 자주 받는다.

‘김타’라는 필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지만

잘하는 운동이 단 하나도 없다.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운동선수의 꿈은 처음부터 꾸지 않았다.

운동을 글로 배웠고 스포츠를 입으로 즐겼다.

체력은 꼴등이지만 열정만은 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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