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 사고들. 뻔뻔한 얼굴로 사람들의 영혼과 목숨을 가위질한 그들은 과연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후회하며 반성하고 살고 있을까? 대다수가 아니라는 것에 저자의 오른쪽 골반뼈를 걸겠다!
“인간이 어떻게 저런 짓을 저지를 수 있어?”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까지 잔인할 수 있지?” “인간이 어떻게 그래?”라고 한다면 그들은 인간이 아닌 것이다. 악귀다!
그들 모두에겐 묘한 공통점이 있다. 기자들에 둘러싸여 온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때나 재판장에서나 판사에게 써 올린 그 반성문 안에서조차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는 결코 찾아볼 수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악이다!
불행히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헌법을 이용해 악귀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이제 빛으로 태어난 작은 소녀와 괴짜 귀신이 어둠을 뚫고 악을 찾아 신박한 철퇴를 내리러 그들의 길을 떠난다!
기묘하고, 기발하고, 기이하고, 기특하고, 기똥차다!
INTERVIEW 006
악마의 소소한 로망 018
부르다 목이 메어버리는 그 이름, 어머니! 025
죽어서 태어난 아이 072
★ 093
깨어지는 약조 096
똥밭으로 환생해 버린 악귀 103
정의의 망치 118
깨지지 않는 어둠의 그릇 132
문! 156
너는 꽃으로 태어나지 않았어. 절대 지지 않아! 159
소년과 소녀 216
촉법이 뭐시더냐? 227
내 밥그릇은 내가 지킨다 273
케이크 대신 동생을 썰어버린 생일 파티 285
창이 된 바늘 301
악마는 어리다고 봐주지 않아 326
강상죄라고 들어는 봤어? 346
김수희
빼어날 수(秀), 빛날 희(熙).
빛으로 태어난 그녀.
빛으로 살지 못했다.
이제야 자신의 글 속에서
빛의 길을 엿보고
그 길에 첫발을 디디려
이 책을 내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