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한자

지은이 김정희 쪽수 440쪽
초판 2017-10-20 ISBN 979-11-6054-090-1
판형 152*224mm 기타
  • 기본한자 1개에 평균 4.6개의 파생한자를 알게 됨으로써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게 되는’ 효과

     

    어떠한 공부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다만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학습법을 안내하는 안내서이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한자를 술술 외울 수 있게 하는 마법의 책이 아니다. 오히려 학습자에게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책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한자 실력을 갖추고 싶거나 한자능력급수를 따겠다는 목표를 갖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충실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이야기가 있는 한자

    01. 혹시 ‘우회하세요’의 반대말을 아시나요
    02. 지도편달을 제공하다
    03. ‘최적가’와 ‘최저가’
    04. ‘결재하다’와 ‘결제하다’
    05. 선물과 선물
    06. 대상포진
    07. 파경과 이혼
    08. 호구지책과 입에 풀칠하기
    09. 요기와 어한
    10. 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1. 극피동물과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12. 전등신화
    13. 순장(殉葬)과 평균
    14. 구제역과 우제류
    15. 화장실에서 음식물 취급을 삼가해 주세요
    16. 중국 고양이의 울음소리
    17. 첨성대와 섬진강
    18. 현충사는 어디 있는 절인가?
    19. 교만한 나무, 교목
    20. 반지름과 반경
    21. 자리를 빌어 인사하다
    22. ~배 작다
    23. 환골탈퇴
    24. 딸국질과 횡경막
    25. 노틀담의 꼽추와 구루병, 그리고 토사구팽
    26. ‘자문하다’와 ‘자문을 구하다’

     

    제2부 의미부 한자 소개


    제3부 기본한자와 음이 같은 파생한자


    제4부 기본한자와 음이 다른 파생한자

     

    찾아보기

  • 김정희

     

    1975년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1980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졸업

    1983년  봉천여자중학교 근무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쌍용투자증권 입사

    1997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입사

    2009년  카이스트 입사 (카이스트와 ICU 통합)

     

    대학교 이후의 공부나 30여 년간 해온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한자책을 쓴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무모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한자책을 쓴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을 좀 더 정확하고 잘 쓰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외래어나 외국어 등을 별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비록 어쭙잖게 한자책을 썼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우리말을 잘 가꾸고 아끼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즉, 쉬운 우리말이 있을 때에는 우리말로 바꾸어 쓰되 달리 순우리말로 바꿀 수 없는 한자어는 그대로 인정하고 쓰는 것이 진정한 우리말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재’와 ‘결제’를 구분 못 한 채 ‘가급적 결제를 득한 후’라고 하는 것과 ‘될 수 있으면 결재를 받은 다음’이라고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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